애드센스

구글코리아 애드센스 세미나 후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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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글코리아에서 주최했던 애드센스 세미나에 다녀왔다. 초대장이 없으면 못가는 세미나인데 후글님께서 초대를 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갔다. 구글코리아가 강남파이센스센터에 있다고 했는데 난 처음에 거기가 어딘지를 몰랐다. 역삼역 근처라고 해서 울 회사에서 가깝겠다해서 찾아봤더니 옛 스타타워가 이름이 바뀌어서 강남파이센스센터로 되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스타타워에 GFC라고 써있던데 그게 Gangnam Finance Center의 약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하튼 그렇게 가보고 싶어하던 구글코리아에 첫 방문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

저녁식사를 제공했는데 뷔폐로 제공했다. 맛난 음식들이 많았다. 평소에도 이렇게 먹나?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구글이 기업 업무환경은 최고라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세미나전에 고픈 배도 채울 겸 열심히 먹었다. ^^;

세미나는 예정보다 좀 늦게 시작했다. 순서는 먼저 애드센스 세미나 시작을 알리고 애드센스팀이 제안하는 최적화 방법, 그리고 후글님이 에드센스 사용자로서 나름대로의 최적화 방법, 그리고 FAQ와 질문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재미난 것은 국내 애드센스 팀은 로봇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애드센스 팀장님의 얘기였다. 하기사 메일로 질문을 던지고 돌아오는 답변을 보면 얼추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었기는 했지만 말이다. 앞으로는 로봇이 아니기에 더 정중하게 메일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애드센스 팀에서 제안하는 최적화 방법은 300 x 250의 중간상자형이 제일 효과가 있으며 컨텐츠 하단에 설치하는 것이 효율이 제일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문 상단에 설치할 때는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더 효과가 있으며 나열식으로 배치하는 것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션 타게팅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에 후글님의 강연에서도 비슷한 내용이었다. 애드센스 팀의 제안에 덧붙여서 채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라는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최적화라고 해서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자신만의 최적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광고를 너무 많이 배치하지 말고 적게 배치해서 경쟁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뒤에 애드센스 팀에서 많이 질문 받았던 부분을 얘기하고 세미나 참석자들과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는데 다들 민감한 문제로 질문을 던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이 내가 알기로도 애드센스로 꽤 수익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나름대로 다 방법을 갖고있는 사람들인지라 자신이 평소에 궁금해했던 크리티컬한 문제들을 질문했다. 그런데 왠지 느끼는 부분은 애드센스 팀에서 너무 추상적으로, 그리고 본사의 방침때문인지 몰라도 피해간다는 느낌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갔지만 블로그 포럼 식구들(혜민아빠님을 비롯하여 작은인장님, 먹는언니님, 후글님, 주성치님 등에 이삼구님까지)은 따로 남아서 구글코리아 내부에 있는 카페테리아(맞나?)에서 애드센스 팀원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는 9시반쯤 구글코리아를 나서고 집으로 왔다.

최적화 세미나에서 얻은게 많아서 그런지 일단 내 블로그의 스킨도 바꾸고 애드센스 위치도 바꾸고 했다. 얼마나 이것이 잘 적용될련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믿어볼련다. 그 전에 좋은 포스팅이 우선이지만 말이다. ^^;

ps) 몇몇 블로그에서 구글코리아에 방문하니 애드센스 팀원 중 여자 팀원들은 다 이쁘다고 하더라. 내가 봐도 행사를 진행하셨던 여자분(성함을 까먹었음)도 미인이셨고 다른 분들도 괜찮은 분들이었다. 미인을 보고싶은 사람은 구글코리아에 방문해보시길. ^^;

ps2) 세미나 선물로 몇가지를 받았는데 물컵과 티셔츠는 쓸만했다. 특히 티셔츠는 와이프의 우려와는 달리 그런대로 잘 맞았다(글고 입다보면 늘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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